청량리 맛집 고기호랑이: 숯불구이 목살과 명란김의 황금 조합


🍖 청량리 숯불구이 맛집 고기호랑이 🍖

청량리역 숯불구이 맛집
목살, 삽겹살, 돼지껍데기, 김치말이국수


🍖 청량리 고기호랑이 🍖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제기로38길 13 왕빌딩 1층
(청량리역 3번 출구에서 도보이용 680m,
강북순복음교회 옆 골목에 위치)

📞 전화번호 📞
0507-1443-1222
(예약가능)

운영시간
매일 16:30 ~ 22:30(라스트오더 21:30)
(휴무일 정보는 없으나 전화해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 주차공간 🚗
유료주차가능
(청량리 교회 뒷편 유료주차가능, 주차권X)

📌 참고사항 📌
콜키지 무료
단체 가능(약 30석)
반려동물 동반 가능(현장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테이블예약 💻
💻 블로그 💻


👀 메뉴 👀
2인세트메뉴 44,000원
(목살+암돼지삼겹살+된장찌개+버섯야채세트+명란김)

목살숯불구이(150g) 14,000원
(시그니처메뉴)
암돼지삼겹살(150g) 14,000원
더좋은삼겹살(150g) 18,000원
숯불뼈구이 1근(양념돼지갈비600g) 29,900원
마늘간장 삼겹살/목살(150g) 15,000원
돼지껍데기 8,000원
김치말이국수 6,000원
마늘버터새우구이 15,000원
명란김 3,000원

소주 5,000원
맥주 5,000원
일품진로 27,000원
(하기 메뉴판 참조)

2인세트메뉴 44,000원
(목살+암돼지삼겹살+된장찌개+버섯야채세트+명란김)

Chonnom Pick’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요새 촌놈은
청량리 근처 맛집 찾아다니기
삼매경에 푹빠졌다.
춘천-서울을 출퇴근 하다보니
청량리에서 열차를 타야되는 날이
5일 중 3일 정도 되기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런 곳이다.
(TMI : 2일 정도는 왕십리에서 탑승한다)

그래서 여러 수소문 끝에
청량리역에서는 다소?
살짝 거리감이 느껴지는 곳
이지만
그래도 도전해볼만한 거리기에
청량리 숯불구이 맛집이라고
소문난 ‘고기호랑이’에 방문을 했더랬다.

고기호랑이 전경

‘고기호랑이’는
청량리 어느 골목 어귀에 위치해 있다.
“맛집이라면 규모도 있고?” 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다.
역시 요즘 시대에는
인터넷과 정보들이 발달하여
이런 곳의 맛집까지 기가막히게 찾아내는 것 같다.
꼭! 기회가 된다면
촌놈이 처음으로 발굴하는
맛집이 있길 소망해본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뭐 맛집 스멜을 한껏 뽐내는 그런 곳이다.

고기호랑이 전경

매장 입구 한켠에 왜 ‘고기호랑이’가
왜 특별한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역시 맛집이라 칭할만한 이유들이다.
하지만 촌놈이 그런거에 속을 순없다.
직접 맛보기 까지 절때 믿지 않고 입장간다.

고기호랑이 실내
고기호랑이 이벤트

내부에 들어서면 각종 선전물들과
재미있게 오려낸 안내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집중하게 된다.

그 중 눈에 띄는 선전물 중 하나가
직접 아기자기한 글씨들과
시그니처인 호랑이 그림들을 그려 넣은
인스타그램 이벤트 홍보물이였다.
촌놈 마음에 쏙드는 이벤트 게시물이다.
일정한 구도에 얽메이지 않은 이 홍보물이
인쇄 등 여러가지 화려한 홍보물보다
뇌리에 더 깊숙히 박히는 것 같다.
재밌다.

고기호랑이 메뉴판

한켠에 메뉴판이 보인다.
이곳 저곳 메뉴판이 붙혀져 있지만
동일한 것이기에 쉽지 않게 메뉴판을 알아볼 수 있다.
심지어 테이블에 올려진
메뉴판도 있으니 당황하지 말자.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싶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한 세트메뉴가
메뉴판의 가장 하단에 위치해 있다.
고민하지 말고 바로 주문해본다.
2인세트메뉴!

제대로 익은 김치와 명란김이
테이블위에 놓여진다.
명란김.
‘고기호랑이’만의 시그니처가 아닌가 싶다.

고기집에서 명란김이 나오는 걸
난생 처음 경험해본다.

김을 숯불에 2~3초간 뒤집다가
잘익은 고기에 명란을 찍어 먹는
방식이라고 교육받는다.
촌놈은 호기심에 그냥도 먹어본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명란 마요와 김이다.
하지만 고기와 함께 먹는 순간
오묘한 감칠맛이 올라온다.
왜 고기와 함께 내어주는지 잘 알겠다.
강력추천한다.

된장찌개는 특출한 맛을 내진 않는다.
서비스용 된장찌개의 퀄리티라고 보면 되겠다.

고기호랑이 목살

이윽고 고기가 올려진다.
국내산 1+암퇘지라는 설명이
명확히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다.
때깔이 흡사 소고기와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귓가에 울려퍼진다.

고기는 전문가의 손에서 잘 구워진다.
촌놈은 직접 고기를 굽기 보다는
구워주는 집을 선호하는 편이다.

고기는 역시 잘 굽는 사람이 구워야
제맛을 한다.

맛있게 잘 익어 가는 시점에
한 입에 넣기 좋게 고기를 등분해 주신다.
그러고선 초벌된
‘버섯야채세트’가 불판위에 투하된다.

촤~악 하는 소리와 함께 버무려 지니
아주 훌륭한 미슐랭 음식이 탄생한 듯 하다.

고기호랑이 김명란

고기한점을 집고
요로코롬 구운 김 한장,
명란마요 찍은 고기 한점을
야무지게 싸서 입으로 가져간다.
음~ 으음~ 고기맛이 상당하다.
요 근래 먹어본 목살 맛 중 1, 2위를 다툰다.
상당히 부드럽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김명란씨가
감칠맛을 극대화 시켜준다.

왜 사람들이 ‘고기호랑이’를
목살 맛집이라고 하는지
상당히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김치와 함께 딸려온
버섯야채 들을 함께 먹으니
오감이 자극되는 맛이다.

진심 어우러진 맛이 상당히 훌륭하다.
꼭! 세트 메뉴로 먹어보길 권장드린다.

고기호랑이 마늘버터새우구이

맛있게 먹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마늘버터 새우구이’를
서비스로 내어주신다.

시켜먹기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이렇게 서비스로 주시면 땡큐다.
요놈도 상당한 맛을 자랑한다.

첫 발걸음을 해준 손님에게 주신다고는 하지만
다음에 가도 또 주실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뭐 어찌 됫던 맛은 있지만
고기맛에 집중을 해보자.

고기호랑이 비빔면

고기의 기름기가
슬슬 차오를 때 즈음 주문한 비빔면이다.
비빔면은 먹어보니
차라리 ‘김치말이국수’를 시킬 걸
이라는 후회를 한번 해본다.
특이함 없는 보통 비빔면과 동일하나
가격은 꽤 나가는 그런 비빔면이다.
혹, 고민이 된다면 ‘김치말이국수’를 더 추천하겠다.

이렇게 청량리 맛집
‘고기호랑이’에 대해 리뷰해 보았다.
서울 부근에서 목살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진정한 맛집으로 인증한다.

위에 언급했듯이 고기를 주문 후
내 입에 들어올 때까지
내가 할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리 편리하면서 맛있는 집으로 보면 되겠다.

조만간 날씨좀 풀리면 또 한번 방문 예약이다.
맛!있다!
추!천!한!다!


위 고기호랑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임을 다시 한번 인증합니다

청량리 부산슈퍼, 청량리 노포감성 충만한 1등 가맥집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