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 꼬릿집, 뼈 꼬릿 전골과 아롱사태 전골 찐 맛집을 가다


🍲 아롱사태 전골, 뼈 꼬릿 전골 전문점! 🍲

육회 후토마끼도 맛있는 동묘 꼬릿집 내돈내산 리뷰!


🍲 동묘 꼬릿집 🍲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44길 94 1층
(동묘앞역 6번 출구에서 127m, 6번출구에서 2번째 골목)

📞 전화번호 📞
0507-1326-6615

운영시간
매일 15:00 ~ 23:00(라스트오더 22:10)
(매주 일, 월 정기휴무)

🚗 주차공간 🚗
먹거리 단지 근처라 주차 불가
(동묘주차장 또는 청계천 주변 주차장 활용.유료)

📌 참고사항 📌
콜키지 가능(유료), 다양한 이벤트 상시 가능
포장, 배달, 유선예약, 단체이용 가능, 반려동물가능

💻 온라인주문 💻
배달링크


👀 메뉴 👀
돌쇠세트 99,900원
(모둠전골+육사시미+후토마끼(또는 부추전 택1))
마님세트 66,900원
(항정살수육+육사시미+비빔국수)
뼈 꼬릿 전골(1~2인) 36,900원
아롱 전골(1~2인) 28,900원
꼬릿집 육사시미 31,900원
항정살 수육 25,900원
대왕 후토마끼 21,900원
대왕 반토마끼 12,400원
대왕 계란말이 13,900원
꼬릿 라면 5,900원
가래떡 튀김 2,000원

(수 많은 맛있는 메뉴가 존재하니 메뉴판 참고바람.)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이번엔 동묘다. 촌놈으로써 동묘는 첫 경험이다.
동묘라 함은 구제시장이 유명하다는
소문밖에는 못들어 봤는데
첨이라 설렘을 가득안고 갔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지하철역 출구 이름이다.
‘동문시장’ 뭔가 다이내믹한 일들이
벌어질 것 만 같다.
촌놈은 이런 스릴을 상당히 즐기는 편이다.

동묘역 7번출구

동묘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알게 되었다.
동문시장 근처로 가다보면
구석구석 마치 연남동 골목길과 흡사하게
이쁘고 아기자기한 술집 또는 편집샵들이 숨어 있다.

“와! 이런데를 이제야 와보네!” 라는
생각과 함께 골목 구석들을 싸돌아 댕기기 시작했다.

동묘 꼬릿집 외관
동묘 꼬릿집 외관

동묘 꼬릿집 외관

맛집을 찾아 헤매던 중
웨이팅은 하기 싫다고 느꼈을 때!
희한한 간판 앞에 멈추어 섰다.
그러곤 메뉴판을 훑고 있는데
이게 왠걸! 딱! 촌놈의 입맛과
꼭 맞는 곳을 찾은 것이다.

외관도 나쁘지 않고
당시 순간에 너무나 제격이였다.
망설임 없이 바로 들어간다.
이번
‘동묘 꼬릿집’은 정해두고 간게 아니라서
좀더 흥미로웠다.

제각기 테이블에 앉은 모습과
사장님인지 손님인지 모를
어우러져 있는 사람들!
우선 정감을 한스푼 안고 시작한다.

동묘 꼬릿집 메뉴판

동묘 꼬릿집 메뉴판

동묘 꼬릿집 메뉴판

메뉴판이 참 재밌다.
사장님의 개그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근데 젊으신 분이 있는데
그 분이 혹시 사장님이였을까?
아직까지 어느 분이 사장님인지 모르겠다.
(분명 나갈 때 아이스크림 서비스를 주신다고 했는데…)

주류를 주문했을 때 갑자기
테이블에서 튀어나온 손님이
가져다 주질 않나 조금은 혼란스러웠지만
다같이 어루어지는 분위기를
촌놈은 사랑하기에
뭐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다.

동묘 꼬릿집 밑반찬

동묘 꼬릿집 밑반찬

이름에 걸맞게 꼬릿 전골이 유명하겠지만
촌놈은 뼈 발라먹는걸
상당히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
‘아롱 전골’로 주문했다.

그리곤 밑반찬? 들이
어여쁜 옹기에 담아져 내어진다.
무얼 튀긴지 모르겠는 기본안주에
아주 맛깔나 보이는 맛김치다.
우선 김치는 맛있다. 참고 바란다.

동묘 꼬릿집 아롱수육

동묘 꼬릿집 아롱수육

‘아롱 전골’이 냄비 한가득 담겨
가스버너와 함께 내어진다.
너무 가득 담아주셔서
끓다가 넘칠 것 같다는 걱정도 든다.

헌데 마음 한켠은 푸짐하여
따뜻함이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있었다.

끓여보자.
보글보글 전골 끓는소리도 또 기가맥히다.
국물을 호호불어 떠먹어 본다.
상당한 맛이다.
흔히 아는 수육 국물맛이긴 하지만
배가고파서 그런지 너무 맛있다.
따뜻함이 피어오른 마음한켠을
국물 한수저로 더 풍요로워 졌다.

깔끔하게 잘려진 버섯에는
‘동묘 꼬릿집’이라고 각인이 되어 있다.
기발한 상상이다.

고깃집에서는 많이 보았지만
이런 수육에서는 처음보는 모습이다.
동묘 꼬릿집! 너 참 재밌다.

동묘 꼬릿집 아롱수육 소스

아롱 사태 고기를 집어들고는
위에 보인는 간장베이스 소스에 푹담가
야채와 함께 입안에 넣는다.
청경채와 배추가 아롱 사태 고기랑 함께 버무려지니
환상의 조합이 따로 없다.
이 녀석 참 잘친다.

오물오물 씹다가 국물을 두수저 정도
입안에 넣어주면 아주 촉촉해지므로
과다한 음주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겠다.

동묘 꼬릿집 대왕 반토마끼

동묘 꼬릿집 대왕 반토마끼

“너무 맛있으니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 즈음
‘대왕 반토마끼’도 가야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같이 온 지인이 고민도 없이 먼저 주문을 해버렸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해야하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말 실하다!
안에는 새우튀김도 들어있고
잘 말아진 김밥위에는 양념된 육회가 올려진다.

‘아롱 수육’과도 너무 찰떡이다.
이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한다.
그냥 조합이 환상적이다!

후토마끼의 부담감을 절반으로 줄인
‘대왕 반토마끼’ 꼭! 기억하고 주문해서 먹어봐라.
과도한 음주 저절로 진행된다.

잘라 먹지 말고 크더라도
한입에 가득 넣어서 먹어보길 강력 추천한다!

동묘 꼬릿집 국자

예전에 어느 오뎅바인가?
거기 갔을 떄 보았던 국자가 또 촌놈 눈에 띄었다.
고즈넉한 국자의 모습에
국물이 더 맛있게 느껴진 경우가 두번째이다.
깔끔하게 국물을 퍼 담을 수 있는
국자에게 칭찬을 건낸다.

이렇게 촌놈의 ‘동묘 꼬릿집’ 방문이 마무리 되었다.
처음 방문하는 동묘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함과 맛있음을 동시에 얻어 좋은 인상이 심어졌다.

다음번에는 회사 반차를 쓰고 가볼까나~?
더 늦지 않도록 빨리 동묘로 향해야 겠다.
오늘?


※ 상기 작성한 동묘 꼬릿집 내용은 찐!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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