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쉐린 가이드 2024 선정 우동, 소바 맛집 🍜
합정 교다이야 내돈내산! 리뷰 및 주차꿀팁!
🍜 수타우동 합정 교다이야 🍜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지길 39 합정빌딩 1층
📞 전화번호 📞
02-2654-2645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주차공간 🚗
양화진공영주차장 이용(가장 편리)
(1시간 기준 약 2,400원)
(가게 주변에 골목에도 주차가능 하지만 벌금 위험도 높음)
💻 참고사항 💻
미쉐린가이드2024 💻
👀 메뉴 👀
가마붓카케우동정식 15,000원
자루붓카케우동정식 15,000원
자루우동정식 15,000원
가케우동정식 14,000원
덴쁘라우동정식 16,000원
자루붓카케우동 10,000원
가마붓카케우동 10,000원
왕새우(1마리) 3,000원
유부초밥(1pc) 1,500원
그 외 모든 단품메뉴는 정식으로도 구성되어 있음
(정식구성 : 우동, 유부초밥, 모듬튀김, 후식, 샐러드)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이미 촌놈 빼고는 유명해질때로 유명해진
우동 맛집! 합정 교다이야로 향했다.
주말을 이용해서 가기로 하였고
웨이팅이 당연히 있을것이라는 예상도 했지만
무조건 먹고싶다는 일념하에 출발했다.
서울은 주차하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촌에서는 뭐 크게 불편하지만 않으면
여기저기 주차를 해놓고는 하는데
서울에 딱지 끊긴 것만 해도 수 많다.
그래서 항상 조심스럽게 방문하곤 하는데
이날도 역시 합정 교다이야 주변 주차장을 먼저 검색을 했다.
주차 비용이나 합정 교다이야까지의 거리를 비교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양화진공영주차장’으로 골랐다.
처음에는 만석이라서 좌절했지만
입구에 코를 박고 조금만 기다리면
금새 로테이션으로 자리가 난다.
그러니 만석이라고 해서 뒤돌아 다른 주차장을 가는일은
없기를 바라면서 조금만 기다려보자!



그렇게 주차를 하고 한 5분남짓 걸으면
‘합정 교다이야’가 나타난다.
아니나 다를까 옆면으로 줄을 길게 늘어선 모양새가
먼발치에서도 보인다. 순간 “아.. 이걸 이렇게 까지 먹어야돼?”라는
걱정을 하였지만 번호 대기표를 받을 때
사장님께서 “30분만 기다리면 되요^_^”라고 친절하게 말씀하셨기에
“그래! 30분정도는 기다릴만하다!” 라는 생각으로 웨이팅을 시작하였다.
외관은 나쁘지 않다.
다소 오래된 일본의 우동집이 생각난다.
옆으로 돌아가 보면 창문가에는
‘미쉐린가이드 2023’의 자랑스러운 표식이 보인다.
이번에 알고보니깐 ‘미쉐린가이드 2024’도 획득하신 듯 보였다.
촌놈은 미슐랭이니 미쉐린이니 타이어 회사로 밖에 몰라서 가본적이 없다.
이번이 첫! 경험이였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대기표에서 참 레트로감성이 물씬난다.
뭐 이렇게 대기표를 만든 의도는 다르겠지만
이런 의도치 않은 감성이 촌놈은 참으로 마음에 든다.
대기번호 11번 그까짓거 기다려보자!
30분정도 지났을까?
사장님께서 11번 손님을 연거푸 불러주신다.
한 눈팔고 있다가 3번째 정도 되서야 듣고는 소리를 질렀다.
“오! 요기요! 요기 있어요!”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합정 교다이야에 입성이다!
촌놈은 ‘가마붓카케우동정식’을 주문하고
지인은 ‘자루붓카케우동’ 단품을 주문했다.
마음 같아서는 온 김에 그냥 메뉴 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데 아쉽다.
지인껄 뺏어먹기로 마음먹어본다.
테이블 옆에서는 연신 우동반죽을 하고 계신다.
차마 초상권이 있을까 조심스러워 사진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그냥 통 유리창으로 훤히 다 보여 우동을 반죽하고
자르고 삶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된다.
그만큼 눈으로 보이니 믿을만하다는 소리다.



기다리던 음식이 테이블위에 올려졌다.
아주 깔끔하다.
어디하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심지어 이쁘기 까지 하다.
면발은 이미 윤기가 좔좔 흐르고 있고
수타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갈하게 담겨 있다.
촌놈은 이 ‘가마붓카케우동’이 처음 접해본다.
그런 촌놈을 위해 벽에 친절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적혀 있다.
가마붓카케우동 정식구성
– 가마붓카케우동, 유부초밥(1pc), 모듬튀김(깻잎, 새우, 고구마, 소시지), 후식(차), 샐러드

동일하게 생긴 내용물을 따수운 우동면에 부어
휘휘 저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적혀있다.
호리병처럼 생긴 병에 담긴 소스는 짤 수 있으니
비비면서 추가하는게 답이다.


달걀도 날달걀인지 알고 까보면
수란형태로 알맹이가 되어 있다.
여기서 한번 신기함을 느꼈다.
촌놈은 뭣도 모르고 소스를 한방에 다 부었다.
따뜻할 때 비벼야 맛있다고해서
행여나 식을까 걱정되 빠르게 진행시키느라 그랬다.


요건 ‘자루붓카케우동’ 이다. 냉큼 뺏어먹어 보았다.
이렇게 비벼먹는 우동은 역시나 차가운게 해법이 아닌가 싶다.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자루붓카케우동정식’을 먹어야 겠다.
정식의 구성은 모든 메뉴가 동일하게 나온다.
냉우동에는 수란같은 달걀이 제공되지 않는다.
어울리지 않는다에 한표를 던진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신기하고 많이 먹어보지 못한 맛은 확실하다.
근데 촌놈은 촌스러워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과연 미슐랭을 받을 만한 맛인가? 싶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어야 되는 맛인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서비스적인 측면 및
친절함과 위생점수도 미슐랭에 포함이 된다면
당연히 합정 쿄다이야는 미슐랭을 받아 마땅한 집이 아닌가 싶다.
맛으로만 평가한다면 평범한 우동맛? 이라고 느꼈다.
그래도 꼭! 한번쯤은 가서 미슐랭 우동의 맛을 느껴보길 권한다.
맛 없다는건 전혀 아니다! 맛과 재미는 확실하다!
오랜만에 나들이간 합정에 미슐랭까지 경험도 했으니
하루로써는 굉장히 만족한다!
미슐랭에 대한 도전정신이
마음 한구석에 싹트는 순간이였다.
다음은 어디로 가야하나~?
※ 상기 작성한 합정 교다이야 내용은 찐!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2 thoughts on “합정 교다이야, 미슐랭 2024 선정 우동 및 소바 맛집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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