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통영 1박 2일 여행 일정 총정리! 나만의 코스 & 숨은맛집 추천



🚢 통영 여행 🚢

📅 일정 📅
2024.06.08(토) ~ 2024.06.09(일)

소요시간
춘천에서 통영까지 약 5시간

📍 목적지 📍
목적지 카페 클라우드힐
(하단에서 언급)

🚗 이동방법 🚗
자차 활용

📌 참고사항 📌
여행일 다소 비가 많이 내림
(하지만 비가와도 운치 있는 통영!)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2일차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비가 그치고 난 후였다.
그래도 아직은 화창하게
개이진 않았으며
날씨의 영향을 받는 편인
촌놈에게는 찌뿌둥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꿉꿉함을 탈피하기 위해
정한 아침 겸 점심메뉴인 짬뽕을 선택했다.
이름 하여 ‘심가네 해물짬뽕’이다.
이미 현지에서는 입소문이 난 상태라
웨이팅을 각오하면서 목적지로 향했다.
식사시간 정시에 가면
사람이 미어터지듯이 많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점심시간 보다 약간 이르게 하여
꼼수를 부렸다.



통영 심가네해물짬뽕
통영 심가네해물짬뽕

🍜 심가네 해물짬뽕 🍜
📍 경남 통영시 새터길 74-4 📍
(새마을금고 바로 옆에 있는 빨간간판 [심가네해물짬뽕])

📞 0507-1441-1439 📞

💰 총 구매금액 33,000원 💰
미니탕수육 13,000원

해물짬뽕(매운맛 감도 2) 10,000원 *2
(매운맛 감도 조절이 가능함 1, 2, 3단계)
* 대표메뉴 : 심가네해물특짬뽕 30,000원
(하나 시켜서 3명이서 먹어도 될 거대한 그릇에 담겨 나옴)


📌 체크 📌
중소기업부인증 백년가게
주차장 없음
(가게를 지나쳐 직진으로 오다보면 도로가에 주차가능자리 있음)

운이 좋았다.
도착하니 웨이팅이 있긴 있었지만
2~3팀 정도밖에 없어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였다.
촌놈은 보통 소문난 맛집이라고 해서
웨이팅이 길면 그 옆집을
가곤 하는 스타일이지만
여기는 회전율도 빠르다고하여
믿고 기다려 보았다.

우선 들어가 대기 번호표를 받고 기다린다.
10~20분 정도 지났을까?
벌써 촌놈 차례가 되어 입장한다.
확실히 회전율은 빠르니
기다리기 싫어도 조금 참으면
금새 차례가 온다.

참고하자!

내부는 이미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시그니처메뉴인 ‘심가네해물특짬뽕’을
드시는 여러 테이블도 보이고
촌놈처럼 ‘해물짬뽕’을 먹는 테이블도 종종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특짬뽕을 소분하여 조그마한
그릇에 옮겨 담은게 해물짬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맛을 위한다면
‘해물짬뽕’을 시켜 먹을 수 있도록 하여라.

남해를 코앞에 끼고 있어
우선 해물은 튼실하고 많다.
촌놈 동네 짬뽕집에서는 볼 수 없는 비주얼이다.
가격마저도 착하다.

짬뽕의 면은 보통 면보다 살짝 얇다고 보면 되겠다.
푸짐한 해물과 얇은 면발
그리고 시원한 국물이 곁들여지니
맛이 상당하다.


탕수육은 갖 튀겨나와서 바삭하고
기본은 찍먹으로 제공된다.
보통 먹는 탕수육맛과 크게 비교가 되지 않는다.
평범하게 맛있다 정도로 표현하면 되겠다.

이 곳도 촌놈의 의견으로는 강추다!
해장이 필요하면 더할나위 없는 짬뽕이다.
별점 5점에 4.5점 부여하겠다.
합격이다!



배를 채우고 나니
소화도 시킬겸 산책이 필요해졌다.
근처 이순신 공원의
경치가 좋다고 하여 이동해본다.
1일차에도 느꼈던 거지만
통영은 모든 볼거리들이
대부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행동 반경이 크지 않아 좋다.

역시 이순신 공원도 가까웠다.

통영 이순신공원
통영 이순신공원

🏞 통영 이순신공원 🏞
📍 경남 통영시 정량동 688-1 📍

📞 055-650-1410 📞

💰 총 구매금액 3,000원 💰
상기 주차요금표 참고

(구석구석 방문한게 아니고 경치만 보러 갔기에 약 3시간이 좀 안걸린 듯 하다)

📌 체크 📌
입장료는 무료, 주차비 유료(요금표 참고)
거대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볼 수 있음
연중무휴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솟아있다.
그저 동상에 불과하지만
그 기개와 근엄함이 세대를 넘어온 듯하다.
상당히 멋있고 압도되는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겠다.
그냥 웅장하다.

날씨도 우중충하여
다양한 산책길이 있지만
모두 경험하지는 못하고
전망 좋은 자리에서 사진 몇 장 찍었다.
산책코스가 완만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서
가족들이 방문하기에는
안성맞춤이 아닌가 싶다.

저 멀리 한산도가 보이는 듯 하여
불현듯 영화 장면이 스쳐지나가곤 한다.
아빠들의 아는척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라고 본다.



오늘은 미리 예약해두었던
사천의 숙소로 넘어가는 날이다.
넘어가기 전에
우선 카페인 충전을 위해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렀다.
미리 검색해본 곳이 아닌
지나가다가 느낌 맞는 곳으로 들어갔다.

로컬스티치 통영
로컬스티치 통영
로컬스티치 통영

로컬스티치 통영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01 📍

📞 010-9508-0084 📞

📌 체크 📌
알고 보니 숙박/임대업!
겉과 속의 색감이 너무 이쁜 카페!
인스타그램

처음 ‘로컬스티치’를 접했을 때
“카페가 뭐이리 크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부족한 카페인을 채우려는
일념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계획에 없던 곳이라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다양한 색감과, 넓은 실내,
약간 어둡게 조성한 실내로 들어오는 빚 줄기들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잔잔한 무드들이 참 기억에 남는 곳이다.

하지만 이게 왠걸?
나중에 와서 알고보니
‘로컬스티치’는 숙박시설/공간대여시설 이였던 것이다.
즉, 1~2층은 카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하고
그 윗층들은 모조리 숙박공간이였던 것이다.
“아니! 이렇게 접근성 좋은 숙소가 있었다니!”
알고 나니 약간의 충격을 받은 듯 했다.

여튼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다.
5점 만점에 4점 정도는 받아야 마땅한 곳이다.
접근성도 좋으니
꼭! 한번씩 가보길 추천한다.



커피를 부랴부랴 먹고
갈 길이 멀고도 험하기에
다음 스텝으로 이동했다.
사천 숙소로 가서 먹을
회 포장을 계획했다.
그리곤 ‘중앙활어시장’으로 향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다는
‘털보활어’에서 구매하기로 하였다.
이 곳도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한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하였다.

통영 털보활어
통영 털보활어

🏞 통영 털보활어 🏞
📍 경남 통영시 중앙로 152 털보활어 📍
(통영 중앙활어시장 內 위치)

📞 010-4049-7234 📞

💰 총 구매금액 20,000원 💰
돌돔 2마리 20,000원

(돌돔 1.5인분 정도로 요청하였으며 에누리 없는 가격으로 상대해 주신다.믿고 먹자!)

📌 체크 📌
중앙활어시장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왼쪽 편 위치
횟감 상당히 싱싱함!
가격 말할 것도 없이 착함!

원래 남해쪽의 해산물이
가격이 저렴한건지 모르겠지만
만약 ‘털보활어’에서 구매한
2만원 어치의 돌돔을
동해안 쪽에서 먹는다면
감히 말할 수 있지만
10만원 안팎은 줘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격과 양 그리고 싱싱함에
세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통영에 가서 상차림 없이
회를 먹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털보활어’를 방문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바가지도 없이 양심있는 가격과
양으로 승부해주신다.

촌놈은 회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 인심에 5점 만점에 4.5점 크게 쏴드린다.
(횟감에 관심이 없는지라 촬영은 못했다.. 양해바란다..)



이렇게 통영의 2일차는
짧지만 강렬하게 마무리 했다.
이제 사천으로 넘어가기 전에
‘통영하나로마트 북신점’에서
장을보고 넘어가기로 하였다.

추가적으로 통영 충무김밥은
어디서든 구매해도 맛은 비슷하니
활어시장 근처 웨이팅이 없는 곳에
들어가서 구매하면 되겠다.
촌놈도 ‘명가 충무김밥 본점’에서 2인분정도
구매하였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바다와 맛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통영은 한 두번쯤은 꼭!
여행해봐야 할 곳이 아닌가 싶다.
강력 추천한다.


[1일차]통영 1박 2일 여행 일정 총정리! 나만의 코스 & 숨은맛집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