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도 맛있고 브런치도 맛있는! 🥪
춘천 스튜디오 카페 디어라운더(dr..) 찐 내돈내산 리뷰!
🥪 디어라운더(dr..) 🥪
📍 주소 📍
강원 춘천시 화목원길 37 1층
(강원도립화목원 입구에서 골목쪽으로
150m 진입 후 좌측 이쁜 건물)
📞 전화번호 📞
0507-1391-1609
⌚ 운영시간 ⌚
매일 11:00 ~ 19:00(라스트오더 18: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공간 🚗
카페 근처 주차 공간 다수
📌 참고사항 📌
브런치 메뉴는 16시까지만 주문가능(토스트는 위 시간내 상관없음)
디어라운더 스튜디오 산하 커피&바, 맨션까지 함게 운영함
반려동물 야외 테라스 활용가능
(카페 주인장 강아지 항시대기)
💻 인스타그램 💻
👀 메뉴 👀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500원
발로나플렛화이트 6,500원
크림더치화이트 6,800원
빅브레키 18,900원
(디어라운더 브런치 세트라고 보면 됨)
부라타바질오일파스타 17,500원
치킨와플 16,500원
돌미나리낙지리조또 14,500원
알배추샐러드 8,900원
하몽앤프렌치토스트 12,900원
(생전 듣도보도 못한 메뉴가 존재하니 메뉴판 참고바람.)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어느 한적한 주말 오후.
배도 살짝 고프고 커피도 살짝 땡길 때
가는 곳으로 아주 최적의 장소를 소개한다.
바로 강원도립 화목원 옆에 위치한
카페 ‘디어라운더’이다.
촌놈은 춘천 토박이인데 반해
이런 누추한 곳에
저런 이쁜 카페가 있다는걸
생전 처음 알았기에
기대감 설렘반을 가득안고 가보았다.
주변에는 농경지이고
뒤에는 강원도립화목원이 자리 잡고 있다.
심지어 화목원보다 더 깊숙히
들어가야만 보이는 그런 카페이다.
숨겨져 있으니 나만 갈 수 있고 뭐 오히려 좋다.


‘디어라운더’라는 이름의 카페인지도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처음 알았다.
위에서 보이듯이 카페 간판에는
‘dr..’이라고 밖에 적혀있지 않다.
추측도 유추도 할 수 없다.
이름이야 뭐 어떻든 상관없다.
이쁘고 맛있으면 장땡 아닌가!
우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외관도 상당히 이뻐 보인다.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존재하는 듯 그렇게 이쁘다.
카페앞에는 주차공간이 협소하게 있지만
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라
아무데나 주차를 해도 된다.
부담없이 찾아올 수 있다.
온라인상에는
스튜디오 형태로도 검색이 된다.
그렇다. 카페&바 이외에도
전시회를 위한 스튜디오
그리고 뒷편에는 펜션까지 운영을 하고 계신다.
살짝 디어라운더 왕국 느낌이 난다. 부럽다!


카페를 들어가면 검둥이가
이렇게나 격하게 반겨준다.
이녀석! 분명 어디서
애교훈련을 받고 온게 분명하다.
아주 배를 까고 비비고 난리가 났다!
촌놈도 이녀석한테 홀려서
쪼그려 앉아 한참을 놀아줬다.
워낙 동물들을 사랑하는 편이라.
이 어찌나 푹! 빠질 수 없지 않은가!


카페&바는 2층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주문을 하고 깊숙히 들어가다 보면
계단이 나오는데 한층만 올라가면
또 아늑한 공간이 숨어 있다.
스튜디오도 같이 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액자들도
그리고 꽃병들도 중간중간 위치하고 있다.
미적 감각이 상당히 풍부하지 않나?
생각해 보고 2층을 오른다.
TMI 이겠지만
촌놈은 시적 감성을 상당히 좋아라 한다.
이 ‘디어라운더’에 방문하면
촌놈의 어떤 시적 감성이 극대화 되는 구간이 있다.
2층에 다다르면 이렇게 적혀 있다.
당신은 어떤 봄날을 그리며 겨울을 쌓아올려 왔나요?
– 카페 디어라운더
크~ 기가막힌 감성이다.
시는 독자로 하여금
충분히 많은 생각을 곱씹게 하는 특징이 있다.
그런점이 참 좋다.

카페 뒷쪽으로는 뛰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이 있다.
카페 손님에게도 오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기 저 건물이 아파 펜션이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본다.
펜션을 이용하면 잔디밭도
내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층에는 조용히 독서를 할 수 있게
잡지와 같은 에세이집과 전시가 한창이다.
그 옆 한켠에 조용히 자리 잡는다.
물론 기본 커피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주문과 픽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커피 트레이 옆에도
조그마한 종이가 한장 올려진다.
2층에서 처음 만났던
시의 구절과도 같은 내용이 똑같이 써 있었다.
또 한번 감성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커피만 홀짝되고 있자니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어
디저트라 그러기엔 애매한 브런치를 주문했다.
프렌치토스트가 너무 먹고 싶은데
하몽이 얹혀져 있는거라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래도 ‘하몽앤프렌치토스트’를 골랐고
지인 추천으로 ‘알배추샐러드’를 했다.
요새 뭐 인기가 있다나 뭐라나~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알배추샐러드 이거 아주 요물이다!
뭔 이런게 다있을까?
이런맛을 내는 샐러드가 있다니
신기하다! 아주 좋은 경험이다.
그리고 짭짤한 하몽과
어우러져 있는 프렌치토스트도
이거이거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하다!
둘다 너무 맛있다.
무조건 먹어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진짜 맛있다.
촌놈이 태어나서 먹은 브런치 음식중에는
단연 1등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다음에 디어라운더 방문 시
꼭! 다른 브런치도 먹어볼 예정이다.
다짐했다!
음식 솜씨 자체가 훌륭한 듯 하다.


브런치를 주문하러 가면서
처음 들어올 때는 깜둥이 댕댕이 때문에
지나쳤던 조그마한 소품샵이 눈에 들어온다.
“참내 이런 것 까지 언제다 준비했지?”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칠 때 즈음
아기자기 한 것과 레트로함이
한군데에 어우러져 있는데
또! 넋을 뺏긴다!
디어라운더 여기 진짜 마음에 든다.
어느 하나 흠잡을데가 없다 없어!
촌놈의 입맛에 맞춘듯
너무 마음에 쏙드는
춘천 카페가 아닌가 싶다.
이번 주말에 또 간다! 무조건 간다!
밥도 간단하게 먹고 갈꺼니깐 브런치 기다려라!
간다!
※ 상기 작성한 춘천 카페 디어라운더 내용은 찐!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2 thoughts on “카페 디어라운더(dr..), 춘천 브런치 찐 1등 맛집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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