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포차거리, 야장의 계절 지금 날씨에 딱 가기 좋은 포차 추천


🌇 야장의 계절! 좋은 날씨를 온몸으로 받는 🌇

종로3가 포차거리 친구네포차 찐! 리뷰!


🌇 종로3가 포차 친구네포차 🌇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46-1 일대
(종로3가역 1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운영시간
그때 그때 다름
(촌놈 방문시간 오후 11:00 경)

📌 참고사항 📌
카드결제 불가로 메뉴판 뒷면에 계좌이체 정보 있음

🚗 주차공간 🚗
주차공간 없음, 포장마차 거리 내 차량 이동도 거의 불가


👀 메뉴 👀
모든안주 일괄 15,000원
꼼장어
곱창볶음
고등어구이
해물파전
닭발
계란말이
순두부찌개
계절메뉴(석화,멍게,해삼,꼬막,산낙지)

(다른 메뉴 메뉴판 참조)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과연 날씨가 확실히 풀리긴 풀렸다.
춥다 춥다 했었는데
이제 확실히 옷도 얇아지고
따뜻해짐을 피부로 느낀다.
그래서 촌놈도 질 수 없지 않은가!
이때다 싶어서 종로3가 포차거리를 타겟으로 발길을 옮겼다.

우선 1차로 포차를 가기에는 애매하기에
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발걸음을 옮겼다.
(포차를 가기 전 식사를 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이미 종로3가 포차거리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마치 날씨가 좋아진걸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작년에 갔을 때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올해는 사람들이 더더욱
날씨 좋아지기만을 기다린 것 같다.
그렇게 메인거리에는 이미 사람들로
꽉 들어차 앉을 자리를 찾아볼 수가 없어
길을 건너 포차거리로 향했다.

길 건너도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래도 빈자리를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큰 도로 옆의 한적한 포차에 자리를 잡았다.

종로3가 포차거리
종로3가 포차거리

확실히 건너편의 메인도로 보다는 사람이 적다.
건너편 메인도로 보다는 적다는 편이다.
이 곳 자체를 보면 그래도
사람이 북적이는 편이다.
참고 바란다.
확실히 날이 좋아지긴 했나보다.
그렇게 자리잡은 곳은
‘친구네포차’
약 2개의 포차를 연결하여

요리를 하고 계셨으며
인도까지 섭렵하니
그래도 여유 있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꽤나 있었다.

국물있는 우동 같은걸 생각하였으나
아쉽게도 그날은 우동이 준비되지 않았다.
근데 다른테이블에 분명 먹고 있는 걸 본 것 같지만
여튼 그날은 우동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포차의 꽃은 우동이거늘…아숩…

종로3가 친구네포차

우선 메뉴는 다양하다.
모든 메뉴가 1개당 15,000원이다.
그 가격이 아쉬운 메뉴들도 있으며
굉장히 가성비 좋은 메뉴들도 있으니
15,000원을 지불하고 먹는다면
어떤게 효율적인지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

친구네 포차 계란말이
친구네 포차 계란말이

배도 부르거니와 포차 감성을
극대화 시킬 안주를 고민하다가
‘계란말이’주문했다.
왠지 ‘계란말이’를 먹어야 할 것 같기만 했다.
그리고 포차에서 내어주는 계란말이(케찹이 덕지덕지 뿌려진),
즉, 투박한 계란말이를 촌놈은 참 좋아라 한다.
뭔가 어렸을 때 먹었던 계란말이를 떠오르게 한다.

종로3가 포차 거리에서 ‘친구네포차’ 계란말이는
요 근래 먹어본 계란말이 중

감히 1등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이 계란말이는 일단은 아주 실하다.

그리고 뜨끈뜨끈한 것이
바로 만든게 확실히 티가 났다.
(어느 포차에서는 미리 만들어놓고
데워서 내오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
결국에는 이 투박함이 참 마음에 드는거다.

친구네 포차 어묵국물

“다른 테이블에는 대접이 하나씩 나와
수저로 국물을 떠먹는데 왜 우린 없지?” 라는
생각이 들어 주인 이모께 물어보았다.
어묵 국물이였다.
크.. 맞다 포차의 정답은 어묵국물이다.
“아 근데 왜 우리만 안주셨지?”
역시나 현재 국물이 다 떨어져
다시 제조중에 있다고 하신다.
다 되었나보다.

어묵국물을 내주셨다.
레트로한 대접에다가 한움쿰 퍼 주셨다.
맛은 뭐 익히 아는 간이 덜된 어묵국물이지만
그래도 좋다.

찬기가 살짝 들때즈음에 내어주셔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살짝 찬기를 씻어 내려준다.
“이 맛에 포차 오지!”

친구네 포차 계란말이, 어묵국물

계란말이와 어묵국물의
환상 콜라보가 완성되었다.
어쩐지 뭐 하나가 자꾸 모자란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어묵 국물이였나 보다.
“역시 포차는 어묵국물이 빠지면 섭섭하지!”
이제 꽉찼다.

친구네 포차 주방

위와 같은 공간에서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열불나게 진행된다.
투박한 모습에 다시 한번
혼을 빼놓고 보고 있었다.
해당 요리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종로3가 포차에서
다시 한번 만족감을 느꼈다.
포차는 참말로 촌놈 스타일이긴 하다.
레트로허고~ 프리하잖아~

친구네 포차 외관

12시가 넘어가는 자정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더욱더 집에 귀가하기 싫어진다.
왼쪽을 보나 오른쪽을 보나
사람들로 가득차 있고
누구하나 안 좋은 표정짓는 사람이 없다.
다들 행복한가 부다!
나도 행복하다!

이렇게 촌놈의 올해 첫 포차 원정기는 마무리 한다.
역시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
종로3가 포차 거리로 가보시라
살아있음을 한 몸에 가득 느낄 수 있으니~!

이렇듯 지금 딱!
포차가기 좋은 날씨가 됫음을 알린다!
서울의 대표 포차거리 중

종로3가 포차거리는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자! 다음에는 어디 포차를 갈까나~


※ 상기 작성한 종로3가 포차 내용은 찐!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을지로 향촌식당, 지금 날씨에 딱 가기 좋은 야장삼겹살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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