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날씨에 딱! 가기 좋은! 🥩
노포 야장 삼겹살의 꽃! 을지로 향촌식당 리뷰!
🥩 을지로 향촌식당 🥩
📍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19길 24
(을지로4가역 1번 출구에서 266m)
📞 전화번호 📞
0507-1480-1515
⌚ 운영시간 ⌚
매일 09:00 ~ 21:00(라스트오더 20:30)
(일요일만! 14:00 ~ 21:00)
🚗 주차공간 🚗
주차불가
(세운상가 주차장 활용 및 주변 공영주차장 활용가능)
📌 참고사항 📌
유선예약, 포장, 단체이용, 반려동물동반
👀 메뉴 👀
삼겹살 15,000원
제육볶음 20,000원
닭볶음탕 30,000원
쭈꾸미볶음 20,000원
두부김치 15,000원
순두부 8,000원
차돌된장 8,000원
김치찌개 8,000원
육개장 9,000원
설렁탕 9,000원
(그 외 메뉴 상당히 다수, 본문 내용 참조)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야장 감성의 노포인 것 같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
야장이라는 단어를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 것 아닌가!
그 참 뜻에 대해 갑자기 궁금해 진것이다.
야장이란?
“야외에 테이블을 두고 장사하는 술집”
“밤이되면 노상에 테이블을 펼쳐놓고 장사하는 곳”
즉, 포장마차와
일맥상통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
날씨 좋아지면 촌놈은 야장이 진짜!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서울에는 야장, 노포 촌이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방문은 역시 노포하면 생각나는 을지로였다.
그 중 삼겹살 야장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을지로 향촌식당’으로 향했다.
촌놈은 코로나 이전에도
2~3번 방문한 적이 있던 곳이라
이미 좋다는 건 다 알고 있는 상태였다.
세운상가 옆쪽 세로로 뻗은 골목으로
삼겹살집이 자리잡고 있는데
을지로 향촌식당과 더불어
대원식당 그 옆골목의 한미정까지
야장 삼겹살집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주말 저녁이면 3집 다 줄을 엄청 길게 서고 있으니
그걸 감안해서 방문해야 한다.


세운상가 방향으로 쭈욱 들어오다보면
골목길 어귀에서 위와 같은 네온싸인을 발견할 수 있다.
맞다 그 네온싸인을 바라보고 들어오면
몇 걸음 가지 않아 향촌식당이 보인다.
아니다 골목만 들어서도
아! 여기가 삼겹살 야장 맛집인
을지로 향촌식당 이구나 라는걸
깔려있는 테이블만 봐도 알 수 있을 듯 싶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골목길 밖에까지 줄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주말 저녁 시간은 당연히 웨이팅이 있다.
감수해야 한다.


을지로 향촌식당은 삼겹살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즉, 삼겹살 전문집이 아니라는 얘기다.
점심에는 다양한 점심메뉴로
백반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딱 이런 날씨 좋을 시기에 야장으로 깔아놓고
장사를 하시는 듯 보였다.
뭐 말그대로 야장들이 다
날씨 좋을때만 깔아놓겠지만 말이다.
향촌식당의 테이블은
누가봐도 거기 테이블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테이블 마다 이용방법에 대해 프린팅이 되어 있다.
재밌는 대목이다.
야장테이블 이용시간이 적혀있지만
뭐 쫓아내지는 않으시니 걱정들 말어라.



을지로 향촌식당 이용의 꿀팁을 알려주겠다.
물론 야장에서 먹으면 베스트 겠지만
향촌식당 내부에는 텅텅 빈자리 투성이다.
실내에서 먹어도 왔다갔다 하면서
야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크게 다르지 않다!
촌놈의 생각에는!
밖에 웨이팅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노포 감성만 느껴도 충분하다!
꿀팁이다!
오히려 실내에서 먹는 편이 좀 더 마음이 편하고 좋다.
야장 테이블은 그 만의 허약함이 있지만
내부 테이블은 아주 튼튼허다!
선택에 맡기겠지만
굳이 웨이팅을 하면서 까지 허기짐을 참아야 한다면
내부에서 먹길 적극 추천한다!

테이블에는 밑반찬이 올려진다.
밑반찬을 제외하곤 거의 셀프라고 보면되겠다.
아! 주문하는 메뉴들도 가져다 주시긴 하지만
사람이 많아 엄청 바빠서
스스로 가져오는 편이 훨씬 빠르다고 볼 수 있다.
눈에 내가 원하는게 있다면 스스로 가져오자!
묵은지와 갓김치, 콩나물 등
맛잇는것만 골라 내어주신다.
삼겹살과 찰떡 궁합인 녀석들만 올려지니
입안에 군침이 절로 돈다


주문한 삼겹살이 나온다.
감자와 소량의 떡, 버섯이 함께 나온다.
야장 삼겹살 특유의 투박함이 엿보인다.
바로 불판으로 직행해본다.


지글지글 익어갈때 즈음
함께 나온 김치와 감자, 떡, 버섯을
살포시 옆자리에 위치시켜 준다.
불판 한상이 아주 꽉꽉 채워졌다.
맛이야 뭐 환장할 맛이 아니겠는가!
역시 삼겹살은 노포감성에서 먹어야 제 맛이다!
김치도 적당히 신김치이고
갓김치도 적당히 시어서
아주 기가막힌 환상의 콜라보를 자랑한다.

왠지 찌개도 같이 먹고 싶어 차돌 된장찌개로 주문한다.
된장찌개랑 순두부찌개 두가지만 가능하고
나머지 찌개류들은
아마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는 듯 싶었다.
그래도 찌개에 선택권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지 아니한가!

삼겹살을 더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왠지모르게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뭔가 홀리듯 추가주문을 한 셈이다.
근데 이녀석이 또 아주 요물아닌가!
상당한 맛을 자랑한다.
진짜 기사식당에서 나오는
제육볶음의 맛을 지니고 있다.
아니 그냥 을지로 향촌식당의
음식 솜씨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근처에만 있었으면
여긴 매 점심마다 들러서
메뉴별로 하나씩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을지로 직장인이 부럽기는 또 처음이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꼭! 한번씩 가보길 추천한다.
삼겹살도 좋지만 제육볶음은! 기가막힌 술안주다.
꼭! 안 먹어본사람 없었으면 한다.
촌놈도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방문 각을 재야겠다.
선선한 금요일 오후 삼겹살에 쏘주한잔 어떻겠는가~
간다.
※ 상기 작성한 을지로 향촌식당 내용은 찐!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1 thought on “을지로 향촌식당, 지금 날씨에 딱 가기 좋은 야장삼겹살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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