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놈의 우당탕탕 영덕 여행! 🦀
강구항 대게 축제, 대게의 본고장을 다녀오다!
🦀 영덕 여행 🦀
📅 일정 📅
2024.03.03(일) ~ 2024.03.04(월)
⏰ 소요시간 ⏰
춘천에서 영덕까지 약 3시간 30분
📍 목적지 📍
목적지 강구항(하단에서 언급)
🚗 이동방법 🚗
자차 활용
📌 참고사항 📌
여행일 영덕 대게축제(강구항) 진행 중
영덕 여행 2일차(2024.03.04)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영덕 여행의 아침이 밝았다.
마음에 쏙! 드는 숙소에서 맞이하는 아침이라
뭔가 상쾌한 느낌이 든다.
날씨가 좋았다면 준비되어 있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싶었지만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뭐 나쁘지 않다.
마당 의자에 앉아서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보면서
모닝커피를 마시니 마음이 상당히 차분해 지는 느낌이다.

아! 커피는 준비되어 있는 원두를
글라인더로 직접갈아서 드롭하여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참으로 세심한 숙소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비가 올걸 미리 예상이라도 하신건가?
뭐 여튼 만족스럽다.
1일차에서도 말했지만 숙소 리뷰는 별도로 다시 진행할 예정이니 많관부!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접어두고 11시경 퇴실을 했다.
영덕 여행을 준비하면서 미리 알아두었던 중화요리집이 있었다.
영덕에서 왜 중화요리집을 찾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 촌놈은 중식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여튼 거두절미하고 그래도 온라인상에서
인기있고 맛있다는 중화요리집을 향해 갔다.
숙소에서 그다지 멀지 않았다.
‘해송반점’ 이라는 중화요리집이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온라인상의 ‘해송반점’은
굉장히 높은 별점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래서 기쁨반 두려움반으로 찾아간 곳이다.


외관은 마음에 쏙드는 외관이다.
“그렇지! 당연히 이런 동네에는 이런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야지!”
라고 생각했다.
상당한 레트로함을 지니고 있다.
역시 꼭! 알맞는 레트로함이었다.
시골에서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중화요리 집이다.
다양한 메뉴 중 볶음우동과 간짜장을 골랐다.
탕수육을 먹고 싶었지만 영덕에서
먹어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에 자제하면서 시켰다.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 맛이 애매했다.
아니면 영덕만의 특별한 맛인데 내가 쫓아가지 못하는 걸까?
촌놈이 느끼기에 간짜장에서 다소 생강향이 나는 듯 했으며
볶음우동은 밍밍하게 뭔가 빠트린 느낌이랄까?
너무 기대를 했나보다.
아니면 온라인상에 다양한 리뷰들을
더 꼼꼼히 찾아보지 않은 탓도 있겠다.
반성한다.
그래도 어찌됫던 배를 채우긴 채웠다.
다시 말하자면 음, 이 중화요리 집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말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면
한번은 경험해 보길 바란다.



🍜 해송반점 🍜
📍 경북 영덕군 병곡면 병곡길 49 📍
(고래불 해수욕장 근방에 위치해 있음)
📞 054-732-5152 📞
😢 간짜장 7,000원 😢
😢 볶음짬뽕 9,000원 😢
💰 총 구매금액 25,000원 💰
(볶음짬뽕 2인분 + 간짜장 1)
📌 볶음짬뽕(볶음우동)은 2인분 부터 주문가능 📌
📌 주차 장소는 상당히 넓음(가게 옆 공터)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뭐할지 고민을 하다가
영덕의 명소 중 하나!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차창 밖으로 바다가 너무 이쁘게 펼쳐졌다.
촌놈이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 소냐!
넓은 주차장으로 차를 돌렸다.
아무 생각없이 펼쳐진 이쁜 바다를 보고나니
어딘지 궁금해졌다.
바로 대진리에 위치한 ‘대진해수욕장’이였다.
그냥 한번 들러 아무도 없는 먼발치 수평선과 바다.
그리고 모래사장을 보고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오랜만에 군더더기 없는 바다구경을 했다.
넓은 모래사장과 수평선만이 존재한다.
그렇게 자연의 위대함에 압도되어
잠시 멍때리다 다시 목적지로 이동했다.


🐳 대진해수욕장 🐳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
📞 054-730-7721 📞
📌 입장료 없음 📌
📌 주차장이 상당히 넓음 📌
📌 사람이 없어 조용한 사색 가능 📌
📌 성수기 때는 자리세를 내야될 수 있음 📌
중간에 샛길로 빠져 정신은 못차렸지만
어찌저찌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에 도착했다.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몇몇의 어르신들이 보였다.
물론 오색찬란 등산복들을 입고 계셨다.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 싶었다.
특유의 오색찬란 옷을 입고 피톤치드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입구에는 표지판이 크게 존재한다.
상당히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다.
메타세콰이어 뿐 아니라 삼나무 숲, 편백나무 숲 등
다양한 숲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완만한 경사로도 있어 산책 및 가벼운 산보로도 적합해 보였다.
그렇게 메타세콰이어 숲만 보기로 하고 입장하였다.
물론! 입장료는 무료이다.



🛤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54-1 📍
📌 넓어서 놀랐지만 개인 사유지라고 함 📌
📌 다양한 종류의 피톤치드 흡수가능 📌
📌 조용한 산책 & 산보 가능 📌
📌 애완견 환영! 📌
숲이라는걸 굉장히 오랜만에 마주한 것 같다.
이곳에 오니 도시 빽빽한 빌딩들 사이에서
숨이 턱턱막히던게 생각난다.
그걸 이 곳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에
오고 나서야 깨달은 것 같다.
그 안에 존재하면 동화되어 알지 못하는 것들을
이 곳에서 느끼는 점이 많았다.
그렇게 영덕은 깨닫는 여행이였다.
가끔 답답하거나 힐링이 필요할 땐
숲으로 향해야겠다.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그 공기, 그 온도가 뇌와 가슴에 깊숙히 박힌 듯 인상 깊었다.

이렇게 촌놈의 영덕여행은 막을 내린다.
촌놈기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한적한 시골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강력추천하는 여행지이다.
영덕 여행! 좋은점만 가득남았다.
특히 그 중 압도적인 건 숙소 ‘스테이안시’!
별도 포스팅으로 준비해 보겠다.
바다도 좋고, 숲도 좋고, 시장도 좋고!
다소 아쉬웠던 음식점(중화요리 집)만 제외하면
나무랄때 없는 그런 여행이였다.
하루 정도 푹~ 쉬고 싶을때 가보면
다들 참 좋아라 할 것 같다. 가족단위든 연인단위든 친구단위든!
모든 사람들이 꼭! 한번쯤 경험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그렇게 촌놈의 영덕 여행을 마무리 하려한다.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그만큼 아쉬움도 큰!
촌놈의 영덕 여행 포스팅은 끝나지 않았다!
숙소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겠다.
2일차 END
“영덕 ‘스테이안시’ Comming Soon”
※ 상기 작성 영덕 여행 내용은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1 thought on “우당탕탕 영덕 여행(2일차), 대게의 고장 영덕 및 강구항 방문기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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