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근처 행당동 왕가마솥! 🥩
왕십리역 삼겹살 맛집! 찐! 내돈내산 솔직 리뷰!
🍖 왕가마솥 🍖
📍 주소 📍
서울 성동구 마조로3가길 19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253m)
📞 전화번호 📞
02-2281-3579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4:00
🚗 주차공간 🚗
주차불가
📌 참고사항 📌
제로페이 가능, 왕십리 먹자골목 위치
👀 메뉴 👀
돼지갈비 18,000원
생삼겹살 18,000원
생오겹살 18,000원
생목살 18,000원
생목항정살 30,000원
솥뚜껑알볶음밥 3,000원
계란찜 4,000원
차돌된장찌개+공기밥 10,000원
누룽지탕 10,000원
(메뉴가 다양하니 본문 내 메뉴판 참고)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오늘은 삼겹살이다.
여긴 세번째 방문만에 포스팅하는 곳이다.
우선 핵심부터 말하자면
2번째 방문까지는 가격이 이렇지 않았는데 사악해졌다.
이게 물가상승률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속도가 무지막지하다.
뭐 여튼간에 생오겹살이 13,000원 시절이 있었는데
그땐 한양대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방문에서 가격이 오르면서
각 자리에 빈자리들이 보였다.
학생들이 먹기에는 다소 가격이 있어 그런 듯 싶다.
우선 각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왕솥뚜껑이 거울마냥 번쩍번쩍 빛을 낸다.
여기는 무조건 생오겹살이다.
내가 아는 삼겹살과의 차이는
바로 껍데기의 붙어있음의 유무이다.
껍데기가 붙어있으면 쫌 더 쫀득한 맛이 있어
촌놈은 생오겹살을 선호한다.
그렇게 이곳은 촌놈에게
왕십리역 삼겹살(오겹살) 1등 집으로 자리 잡았다.


생오겹살을 주문하면서
더 추가할 것이 없나 메뉴판을 들여다 본다.
“와! 진짜 가격 많이 올랐구나..”
뭐 이게 누구의 잘못이겠나!
세상 물정이 그러한 것을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승이라고 본다.
하지만 아쉬운건 뭐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왕솥뚜껑집의 Kick은 항아리에 담긴 묵은지다.
이걸 한가득 담겨 있는
항아리 자체에도 비법이 있는 듯 하다.
이게 영월에서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라고 하는데
가게 내부에 그 장점에 대해 가득 붙어있다.
커다란 솥뚜껑 위에 생오겹살 덩이들과
항아리에서 꺼낸 묵은지,
그리고 양념된 콩나물이 오른다.
달궈진 솥뚜껑에 재료들을 올리니
소리가 아주 기가막히다.
밖에 비가오는지 알았는데
삼겹살이 지글거리는 소리더라.
소리만으로 배고파지기 오랜만이다.


원래는 가게 이모님께서
구워주시고 잘라주시는데
눈치를 보다가 그냥 내가 굽기 시작했다.
이대로 두었다간
탈 수 있겠다는 판단하에 진행시켰다.
오와 열을 맞추어 기가막히게 썰어놨다.
후.. 참 맛있겠다.


함께 나오는 양념파채와 묵은지,
마늘을 장에 푹찍어 상추 한쌈으로 잘 포개어 입안에 넣는다.
아 여기 진짜 김치 하나는 끝내주게 맛있다.
이번 방문에서 오겹살의 상태가 좀 안 좋았는지
약간 질기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점만 아니면 훌륭했을텐데…
세번째 방문에 다소 아쉬움이 생겼다.
하지만 촌놈의 마음속에 왕십리역 삼겹살집 1등의 자리는
아직 고수한다.

허전할 수 있어 계란찜도 함께 주문했다.
촌놈이 예측하기로는 계란이 약 6개 이상은 들어간듯 하다.
보통 계란찜에는 물을 많이 섞어
푸딩과 같은 느낌으로 많이 내어주는데
여긴 계란찜에서 계란말이 맛이 난다.
그만큼 계란찜 하나는 실하다는 얘기다.
계란찜! 추천한다.
왕십리역 삼겹살 1등 왕가마솥에 대한
2번째 방문까지는 별 다섯개를 주었지만
이번 방문에는 살짝 고기가 질겼으므로
별 네개 정도 줄 수 있는 것 같다.
뭐 그날만 그럴 수 있으니 여전히 이 집은 추천한다.
목이 칼칼하고 목넘김의 윤활함이 필요할 때 한번 쯤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뭐 삼겹살에 소주는 길게 말안해도 알지 않는가!
생각난 김에 오늘?
※ 상기 작성한 왕십리역 삼겹살 맛집 내용은 찐!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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