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가 보이는 전망좋은 삼겹살집! 가평 고우다!
청평 드라이브 코스 옆 숨겨진 맛집 내돈내산 리뷰
🥩 가평 고우다 🥩
📍 주소 📍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399-80 1층
(청평호 드라이브코스 전망좋은 언덕에 위치)
📞 전화번호 📞
0507-1364-4423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라스트오더 21:00)
(휴무없음, 먼 길이니 방문전 전화 확인 필수!)
📌 참고사항 📌
반려동물 동반(전용 케이지? 테이블 마다 있음)
무선인터넷, 단체이용가능(넓은 자리수), 유선예약, 방문포장
농림축산식품부제공 안심식당
🚗 주차공간 🚗
전용 주차장 보유(주차공간 상당히 넓음)
🍾 이벤트 🍾
네이버 무료 음료쿠폰
👀 메뉴 👀
생삼겹살 16,000원
대패삼겹살 16,000원
목살 16,000원
오리한마리 60,000원
오리반마리 35,000원
된장찌개 5,000원
볶음밥 5,000원
냉면 7,000원
(고기집 옆 카페도 함께 운영중이다. 참고하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강원도 춘천 사는 촌놈입니다!
어느 날 멀리 볼일을 보고 돌아온던 길이였다.
날씨도 너무 좋아
집으로 복귀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살짝 남았을 때
예전에 수소문 했던 뷰 좋은 고기집이
문득 생각이 들어 춘천이 아닌
가평군 청평면으로 향했더랬다.
사진으로만 접했던 고기집이라
그땐 “이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고깃집이 존재하다니”
라는 반 믿을 수 없다라는 생각을 했다.
청평호를 끼고 기가막힌 경관을 자랑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천천히 좋은 날씨를 만끽하며 달렸다.
굽이 굽이 달리다 보니
어느새 ‘가평 고우다’ 앞에 다다르렀다.
드라이브 코스를 열심히 달리다 보면
위와 같은 간판이 보인다.
이게 집중해서 봐야 할 것이
잠깐 한 눈을 팔았다가는
무심코 지나치기 딱 좋은 위치에 간판이 있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간다면
꼭! 집중해서 보는게 좋겠다.
가파른 언덕을 꽤 올라간다.
촌놈은 너무 가파르다고 생각하여
약간의 겁이 들었다.
하지만 본인들의 차를 믿고선
계속이어져 있는 표지판을 따라
쭉 올라오면된다.
그럼 넓은 공터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보일 것이다.
차를 세워두고 가게로 입장한다.
실내도 있지만 역시나!
기가막힌 뷰를 자랑하는 자리로 안내를 해주신다.
평일 늦은 오후라 그런지
몇 테이블 손님이 없다.
내심 짐작하건데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와 같이 야외 테라스 같은 곳에
한 자리 잡고 착석한다.
메뉴는 크게 뭐 없다.
간단한 고깃집 메뉴라고 보면 되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류를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운전을 해야만 찾아올 수 있는 고깃집이라
누군가는 강제 금주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확인은 해보진 않았지만
그 곳까지 대리운전이 올리도
거리상 애매하다고 본다.
꼭! 참고하길 바란다.
경치 하나는 진짜 죽여준다.
그냥 고개만 돌리면
산에 둘러쌓여 있는 청풍호의 모습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전망이 좋은 삼겹살 집이 있었던가?”
곱씹어 생각해봐도
아직 촌놈은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이 전망만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이이이이이이야~
애견동반이 가능하기에
특별한게 있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테이블 옆에 댕댕이들을 위한
나무 케이지가 존재한다.
애견인들이 참 좋아할만한 포인트인것 같다.
참고 바란다.
촌놈은 가장 시그니처인 삼겹살을 주문했다.
이윽고 커다란 돌판 위에
주문한 삼겹살과 같이
콩나물, 고사리, 미나리,
양파, 버섯 등이 올려진다.
커다란 불판을 가득 채웠다.
불판 자체도 돌판인게
촌놈 마음에 아주 쏙든다!
넓찍하다!
테이블이 넓찍하게 크지만
그걸 꽉 채울 만큼의
갖은 반찬들이 함께 나온다.
양파절임, 쌈무, 깻잎절임,
배추김치, 파김치 등
풍족하게 올려지니
촌놈 마음도 절로 채워지는 기분이다.
나온 반찬 중 당연 돋보이는 녀석이 있다.
바로 요 ‘파김치’인데
이녀석이 아주 또 요물이다.
생삼겹살이랑 이 파김치의 조합이
그냥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게 미친 전망 떄문인지
아니면 진짜로 맛이 있는건지 헷갈리지만
여튼 이 파김치! 별도로 판매할 만큼
맛있다는건 인정하겠다.
(파김치 별도 판매 중)
고기가 아주 이쁘게 맛있게 익었다.
‘가평 고우다’측에서
초기 불판을 채워는 주시지만
나머지 굽는 것과 자르는 것은
개인이 해야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너무 대낮에 가면 고기를 자르다가
너무 더워서 화딱지가 날 수 있으니
해가 쨍쩅 비치는 시간 때는 피하는게 좋겠다.
잘 컷팅된 새송이 버섯에는
‘가평 고우다’의 각인이 이쁘게 박혀있다.
배추김치도 잘 익혀 먹으면
삼겹살과의 환상의 조합을 이룰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사진으로는 다 담기질 않는다.
포스팅에 비디오는
너무 무거운 듯 하여 피하는 편이지만
종종 사진으로 담기에는
아쉬운 풍경들과 같은 무엇이 있기에
동영상으로 생동감과 느낌을
전달해주고자 한다.
참고하자!
‘가평 고우다’의 킥은 요 ‘볶음밥’에도 있다.
불판에 남아 있는
삼겹살 기름이 잘베어진 야채들과
함께 남은 고기들도 잘 어우러져
비법 양념과 함께 잘 볶아진다.
볶음밥은 전문적인 영역이라 직접 볶아 주신다.
영롱한 직사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맛 또한 기가막히다.
볶음밥 때문에 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되겠다.
그냥 끝내준다.
볶음밥 한 숟가락 먹고
고개를 돌려 지는 노을 바라봐 주고
또 한입먹고 굽이치는 청풍호도 바라봐주고
여기가 혹은 지상낙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친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물냉면’으로 지어주면 되겠다.
‘가평 고우다’ 코스라고 하면되겠다.
위 촌놈이 먹은 코스대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면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해도 평타는 친다.
이렇게 가평 고우다를 가보았다.
전망만 보면 만점이다 만점이야!
고기맛도 덩달아 맛있어지고
같이 나오는 채소들은 잘 어우러지고
볶음밥과 물냉면도 깔끔하이 너무 맛있고!
음주를 못해 다소 아쉬웠지만
다음번에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
혹시 대리운전이 가능할 수 있으니
방문하려고 한다면 카운터에 문의해볼 수 있도록!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
곧 덥지 않은 해질녘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그 전망의 맛이 잊혀지지 않는구나!
※ 상기 작성한 가평 고우다 내용은 찐!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